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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9.10.13 쏘가리 낚시 유래

쏘가리낚시 방법

정보 2019. 10. 14. 22:26

오늘 이 시간에는 쏘가리낚시 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계 쏘가리낚시의 대표적인 포인트는 여울지대 입니다. 시기별로 수온에 의해 정도의 차이는 좀 있지만 쏘가리는 여울 근처의 수심이 깊은 소를 본거지 삼아 서식하면서 사냥을 마치면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므로 여울을 찾되 가까운 거리에 바윗덩어리 등 장애물이 풍부하고 수심이 깊은 소를 끼고 있는 장소가 최적의 쏘가리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여울 중심과 여울 위, 아래쪽의 수심 깊은 장소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와 같은 장소의 바닥이 자갈밭 또는 커다란 바위가 흩어져 있거나 암반으로 이루어진 지형이어야만 합니다. 또한 수질이 좋아 용존 산소량이 풍부한 곳일수록 좋은 포인트가 된다는 점도 기억하셔야 할 부분중 하나 입니다. 야행성이 강한 쏘가리지만 밤에만 활동한다고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시간대도 중요하지만 냉혈동물인 물고기에게는 수온이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수온이 낮은 시기에는 햇살이 퍼져 수온이 오르는 시간대에 쏘가리가 활동라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새벽녘이나 해질 무렵이 사냥 시간대 이므로 이때는 여울을 공략하고 낮시간에는 수중 바위 주변을 노리는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호수와 같이 거의 물 흐름이 없는 장소라면 돌이 무너져 내린 장소, 수중 고사목, 곳부리 지형, 수중능선 수중섬 , 절별 주변 등이 포인트가 되는 장소들 입니다.

 

 

쏘가리가 여울에서 한창 먹이사냥을 하는 시간대에는 특별한 공략법이 필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루어를 먹이로 간주하고 쏘가리 스스로가 과감히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제철의 새벽 시간대또는 적수온기의 야간에 일정 시간 맞이하는 최고의 기회일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는 쏘가리가 은신하고 있는 바위틈과 같은 장소에 루어를 확실하게 통과시켜야 입질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우선 캐스팅 방향과 거리에 유의해야 하며, 쏘가리가 있을만한 장소를 벗어나지 않게 캐스팅 하되 루어가 적절한 수심층으로 머리속으로 그린 이동경로를 따라 이동하도록 릴링해야 하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평범한 조언이지만 이것이 쏘가리 낚시에 가장 핵심이기도 합니다.실제로는 루어가 돌을 타고 넘듯이 움직이게 하거나 바닥에서 살짝 뛰는 동작을 연출하셔야 합니다. 지그헤드리그의 스위밍, 호핑, 리프트 앤드 폴 등이 바로 이런 효과를 연출하는 방법입니다. 스푼이라면 충분히 가라앉혀야 하는것이 우선이며, 미노우나 소형 크랭크 베이트를 사용하는 경우는 목적하는 지점으로 통과시키는것 이외에도 립이 돌에 살짝 닿도록 움직여 주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입니다. 립이 부딪치는 순간 루어의 균형이 흐트러져 이상동작을 하므로서 쏘가리의 입질을 유도하는 것 입니다. 쏘가리가 루어를 물면 순간적으로 묵직한 중량감이 느껴지고 돌 틈이나 장애물 쪽으로 달아나기 때문에 강한 당겨짐이 느껴질 것입니다. 이때는 정확한 챔질이 중효한데 낚시대 전체를 치켜드는 정도가 되어야 단단한 쏘가리 입에 바늘이 정확히 박힙니다. 챔질이 완전하게 되었다면 낚시대를 세우고 릴링을 하시면 됩니다. 낚시대의 반발력을 이용해 초반에 제압을 하면 묵직한 중량감을 보이긴 하지만 순순히 딸려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물살이 제법 거센 여울지대에서 걸었거나 대형급을 걸었을 경우에는 그 중량감만으로도 끌어오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적절한 드랙 사용이 꼭 필수입니다. 드랙을 너무 느슨하게 풀어두면 챔질이 얕게 되거나 끌어들이기가 벅차게 될수 있고, 드랙을 너무 조이면 낚시줄이 끊어지거나 순간적인 저항에 대처할수 없는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드랙 조절 요령은 처음에 조금 헐겁다 싶게 맞춰 두었다가 대물을 걸어 파이팅을 할 때 침착하게 조금씩 드랙을 조여 가는것조 좋은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쏘가리를 걸어 흥분된 상황에서 쉬운 일이 아닌것은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착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점점늘어가는 자신의 낚시 실력에 뿌듯함을 느끼실수 있는 날이올 것입니다. 다른 어종도 마찬가지지만 낚시줄에 걸려있는 장력의 급격한 변화는 쏘가리를 요동치게 만들어 놓치게 될 수도 있기에 파이팅 하는 과정을 통틀어서 절대로 늦춰주지 말아야 합니다. 낚시대의 탄성을 끝까지 이용하는 점이 중요한데 이후 얕은 곳으로 끌려나온 쏘가리는 가장자리에서 갑자기 몸을 틀어 뛰쳐나가는 마지막 저항을 하기도 합니다. 이때 드랙을 너무 조여 두거나 낚시대를 수직 이상으로 뒤로 젖히듯 세운 자세를 취하다 보면 낚시대의 반발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해 다 낚은 쏘가리를 눈앞에서 놓치는 경우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낚시대의 각도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얕은 곳으로 끌어낸 쏘가리는 낚시대를 옆으로 뉘어 탄성를 최대한 이용해 미끄러지듯 끌어 올리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맨손으로 잡는 것보다는 포셉을 이용해 아래턱을 잡고 들어 올리는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쏘가리는 야간에 활발히 움직이는 야행성을 지닌 어류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100% 야간에만 움직이는것은 아니지만, 밤중에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은 늦봄부터 초가을에 걸쳐 야간에 적정수온이 유지되기 때문에 밤낚시를 한다면 여름철이 최적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수온이 낮은 시기에는 밤에 잘 움직이지 않는 편입니다.이름 봄과 같은 수온이 낮은 시기에는 수온이 조금이라도 상승해 기운을 차릴 수 있는 한낮에 활동이 활발하기도 합니다. 적당히 수온이 안정되는 시기에는 대부분 물고기들은 새벽이나 저녁에 활발이 활동을 합니다. 쏘가리도 마찬가지로 이때에는 먹이를 찾아 열심히 먹이활동을 합니다. 다른 물고기들과 같은 생활패턴으로 보아도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쏘가리를 메기와 같이 무조건 야행성이라고 믿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하천에 사는 물고기중에서 금어기와 채집, 채장이 모두 정해져 있는 어종은 쏘가리뿐일 것입니다. 그만큼 쏘가리의 가치가 높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쏘가리의 금어기간은 산란기를 중심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과거에는 전국이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어 지역별로 산란기 시기가 다른점이 전혀 반영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0년 수정된 쏘가리 금어기간은 중부지방의 경우 5월1일부터 6월 10일까지 이며 전남, 전북, 경남, 경북은 4월20일부터 5월 30일까지 금어기 입니다. 또한 채집 체장은 18cm로 그보다 작은 개체를 낚는 경우는 바로 방류하셔애 합니다. 자원증식이나 개체 보호를 위한 방법은 어린개체를 되살려 주는것 이외에도 대량으로 산란을 할수 있는 어미를 놔주는것이 더 중요한 방법중 하나 일것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인기 게임피싱 대상어인 바라만디, Barramundi 대한 법령처럼 치어를 놔주는 것 뿐만 아니라 가장 산란을 잘할 수 있는 대물도 놔주게 한다면 쏘가리의 자원증식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마치며 다음 시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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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퍼플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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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낚시 유래

정보 2019. 10. 13. 21: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쏘가리 낚시 유래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루어낚시의 태동이 바로 쏘가리낚시입니다. 강한 물살을 헤쳐 오르는 듬직한 체구에 금색과 갈색의 매화 무늬로 장식한 풍모는 황제의 품위를 갖춘 물고기라는 옛 표현이 잘어울리는 물고기입니다. 누가 보아도 늠름하고 용맹스런 느낌을 갖게 하는데. 당나라 시인 장지화의 어부가에는 봄날의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져 쏘가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쏘가리는 예로부터 문인이나 선비들이 그 자태를 예찬한 기품이 있는 물고기의 상징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쏘가리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이 즐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루어낚시 대상이기도 합니다. 루어낚시의 종주국이라고 하는 미국에도 낚시가 잘 발달되어 있는 일본에도 쏘가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국에 쏘가리가 있다고 하지만 우리의 쏘가리와는 조금은 다른 종류입니다. 진정 특별하고 소중한 우리의 토종 물고기이기에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육중한 손맛을 전하면서 푸르른 물살을 가르며 황금빛 얼룩무늬 표범이 수면위로 떠오를 때 그 전율을 느껴 보신다면 절때 잊지 못하실 겁니다. 쏘가리 낚시의 진정한 매력은 강한 중독성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민물 루어낚시라면 바로 떠오르는것이 쏘가리입니다. 우리나라 루어낚시의 선구자인 고 박현재선생이 남긴 루어낚시 입문에 의하면 당신께서 루어낚시를 처음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초반이며, 최초의 루어낚시 클럽인 서울릴낚시회를 결성한 시기가 1974년도 입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루어낚시의 정착기라고 할수 있는데, 당시의 주요 대상어가 다름 아닌 쏘가리였기 때문입니다. 쏘가리가 곧 우리나라 루어낚시 장르를 일으킨 주역인 것입니다. 몸통에 무늬가 없고 채색이 마치 비단잉어 비슷하게 오렌지색으로 빛나는 쏘가리가 있습니다. 이를 황쏘가리라고 부릅니다. 특히 한강의 황쏘가리는 천연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황쏘가리를 귀중한 개체로 여긴탓입니다. 그러나 이후의 연구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황쏘가리와 일반 쏘가리는 유전자적으로 다르지 않은 단순한 알비노현상, 색소결핍증의 의한 차이일 뿐이라는게 알려졌습니다. 보통 알비노 현상을 일으킨 동물은 전혀 색소가 없으므로 눈동자도 피가 비춰 빨갛게 보여야 하는데 황쏘가리는 알비노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붉지 않습니다. 물론 그 이유까지도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알비노현상이라고 해서 황쏘가리의 가치가 없어진것은 아닙니다. 황쏘가리의 출현은 지역적으로 차이가 큰편입니다. 황쏘가리의 출현이 빈번한 장소의 유전학적 형질을 보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황쏘가리는 북한강계, 특히 파로호에서 출현빈도가 높은 편이며, 멀어질수록 출현 빈도가 현저히 낮아 집니다. 섬진강과 같은 남부지방에서는 잘 목격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쏘가리용 낚시대는 우리나라 민물 루어낚시의 표준이 됩니다. 전체적인 특징은 폭이넓은 강계를 무대로 여울과 바닥층에 서식하는 쏘가리를 노리기에 적합한 루어를 다루기 쉬운 성능을 갖췄다는 점입니다. 길이는 6.6~7피트(약1.9~2.1m)가 기준이며,강도는 라이트(L)또는 미디움 라이트(ML)입니다.낚시대의 강도로 본다면, 사용하는 루어가 지그헤드 리그나 스푼이라면 라이트급으로 충분하지만, 수류 저항이 큰립이 긴 미노우나 소형 크랭크베이트를 사용하기에는 조금 더 허리힘이 튼튼한 미디움라이트급이 편리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쏘가리는 바늘에 걸린 후 바위틈으로 파고 들려는 힘이 강하고, 물살이 강한 여울 지역에선 더욱 강한 저항을 이겨내야 하므로 울렁거리는 것보다는 허림힘이 강한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낚시대를 만드는 소재의 탄성률을 높이거나 낚시대를 설계할 때 테이퍼를 크게 지어야 합니다. 즉, 초리 부분과 손잡이 부분의 굵기 차이가 큰 것이 좋은데 이런 형태를 패스트 테이퍼라고 부릅니다.스푼이 만능 루어로 통하던 시절에는 낚시대가 전체적으로 유연하게 휘어져 스푼의 원투가 용이한 슬로유 휨새가 선택 되었지만 지그헤드 리그나 플러그 등 사용 루어의 폭이 넓어지면서부터는 초리 부분에서 휘어지면서, 허리가 조금 빳빳해 루어를 작동기키기에 유리한 패스트휨새가 인기 입니다. 릴은 역시 1500~2500번 사이즈의 소형스피닝 릴을 사용합니다.6~8파운드(약 1.5호~2호)줄이150m~200m

감기는 크기라면 적당할 것입니다. 그런데 쏘가리낚시는 낚시줄의 소모가 많은편에 속합니다. 한나절의 낚시가 아니라 2~3일 장기전을 할 경우 필요에 따라 즉시 스풀을 교환하여 사용할수 있도록, 낚시줄을 감아둔 스페어 스풀을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계의 쏘가리낚시는 루어의 밑걸림이 자주 발생하여 루어를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낚씨줄을 선택할 때는 밑걸림으로 인해 끊어진 줄을 다시 연결하는 과정이 반복될수 있다는점을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매듭을 짓기가 편하면서도 필요에 의해 줄을 당겨 끊어야할 경우, 꼭 매듭 부위에서 끊어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시간에 쏘가리낚시에 관하여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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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퍼플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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