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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15 연어낚시 하는 방법

연어낚시 하는 방법

정보 2019. 10. 15. 21:01

오늘은 연어낚시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어는 강한 육식성 어류로 루어낚시의 1급대상어이며, 루어낚시꾼들의 꿈의 대상어이기도 합니다. 연어가 회귀해 오는 장소는 예전부터 동해로 흐르는 대부분의 하천이였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그 수가 극격히 줄어 들어 연어의 회귀율을 회복시키고자 정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매년 알을 채취하고 수정, 부화 시켜 방류하는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연어는 바다에서 성장할 때는 사납게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지만 민물로 올라오면 산란을위해 생리 현상이 바뀌어 먹이를 먹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연어가 입질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을 요하며, 낚시 자체가 매우 까다로울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연어가 우리 하천으로 회귀하는 시기는 가을철인데 10월 11일 부터 11월 30일까지 채집금지기간으로 지정 되어 있어 일반인들은 연어를 잡을수 없습니다. 부화 및 방류사업을 위한 연어가 공공기관을 통해 포획되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연어를 낚을 수 있는 기간은 금어기간 이전과 직후로 매우 짧은 며칠간만이 가능 합니다. 입질을 받기 어렵다는 점과 낚시를 할수 있는 기간이 1년을 통틀어 며칠에 지나지 안는다는 부분때문에 루어낚시의 주요 대상어로 거론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어의 회귀율이 더욱 증가되고 회귀하는 개체수가 늘게 되면 알라스카에서와 같은 연어낚시가 우리나라에서도 현실로 가능할수도 있을거라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기본장비를 알아보면 연어를 낚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민물에서 사용하는 루어낚시 장비와 채비로는 무리가 따를수 밖에 없습니다. 육중한 체구가 뿜어내는 강력한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용하는 루어 자체도 무겁고 특수한 채비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이에 적합한 장비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배스용 크랭크 낚시대나 가물치용 낚시대도 생각해 볼수는 있지만 길이가 모자르거나 너무 투박하여 연어낚시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연어낚시에 적합한 낚시대는 8.6~9.6피트(약 2.5~2.9 m) 길이의 연어 낚시 전용으로 제작된 것이거나 대형급 성어낚시용 으로 만들어진 것이야야 낚시가 무난하게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런 전용 낚시대는 아직 국산화가 이루어진 것이 없습니다. 대신할 만한 것으로 바다 농어전용 낚시대가 있는데 제원이 서로 비슷해 큰불편없이 사용 하실수있으며, 여기에 쵸크리더, 목줄로 연결할 25!30 파운드(약6~8호) 의 나일론 줄이 1~2m정도 필요합니다. 루어는 스푼과 미노우 플러그가 대세인데 장소에 따라 선택하셔야 합니다. 수시미 얕고 가까운 거리가 포인트라면 12g정도의 스푼이나 9~13cm 의 서스펜딩 미노우가 좋을 것입니다. 색상은 주로 빨강, 분홍색 등 눈에 잘띄는 색이 좋으며, 깊은 장소나 바다와 맞닿는 강 하구에서는 18~40g의 스푼이나 깊숙이 잠수하는 디프다이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스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트레블 훅 대신에 커다란 싱글 훅 또는 연어 전용 바늘로 교체하고, 여기에 빨간색 웜이나꼴뚜기 비닐 베이트를 부착하셔도 좋습니다. 연어 루어낚시가 성행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스푼의 바늘에 윔 대신에 빨갛게 물들인 오징어 살이나 꽁치를 저민 살 토막을 달아 효과를 높이기도 하는데 이것은 시각적 효과와 후각적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루어가 낚시환경이 다른 국내에서도 잘 적용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루어에 대한 연어의 반을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채비 구성은 유별나게 채비가 동원되는 가물치 낚시를 제외하면 연어낚시가 민물 루어낚시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고 복잡한 채비를 사용하는 낚시에 속할 것입니다. 사용하는 루어가 무겁고, 폭포도 뛰어오르는 강력한 힘을 보유한 연어를 상대하는 만큼 이에 견딜 수 있는 라인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PE 원줄에 비미니트위스트로 짧은 더블라인을 만들고, 그 더블라인에 쵸크리더를 연결할 때는 피셔맨즈노트나 세이카이 노트 방싱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루어는 직결하는 방식보다는 수시로 교환하기 쉽도록 작고 강력한 스냅도래를 사용해 연결하는것이 좋습니다. 특이한 채비 방법 중의 하나로 , 일반적인 스푼 채비에 대형 던질찌를 접목시킨 형태가 있습니다. 일본 북해도 지방에서 유행하는 채비로, 던질낚시와 루어낚시를 혼합한 것입니다. 원줄에 쵸크리더를 직접 연결하지 않고 도래를 달아서 여기에 쇼크리더를 연결하되 목줄에 이채비를 핵심이 되는 던질찌( 대형 구멍지나 전용 막대찌)를 부착 합니다. 그리고 그 목줄 아래에 스푼을 묶습니다. 찌는 찌멈춤 고무를 이용해 상하로 고정시키는데 루어까지의 거리는 수심에 맞추어 대략 1m 전후로 합니다. 찌의 역활은 아주 천천히 릴링해도 스푼이 목줄 길이 이상 가라앉지 않도록 하고, 밑걸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낚시할 장소에 도착해 처음 해야 할일은 연어 무리를 찾는일일 것입니다. 마침 수면 위로 살짝 튀어오르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수심이 얕아 등지느러미가 보인다면 그자리가 가장 좋은 장소일 것입니다. 연어는 바다로부터 강으로 소상할 때 주야장천 거슬러 올르는것이 아니여서, 단계적으로 그룹을 지어 민물에 적응하는 기간을 가질때가 가장 입질을 받기 좋을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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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퍼플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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