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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11 산천어낚시 열목어낚시 방법

안녕하세요. 산천어낚시와 열목어낚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계류낚시의 대표 어종으로 한적한 심산유곡의 대자연에 파묻히고 싶다면 산악 계류낚시가 최고일 것입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깊은 산속에서 아름다운 물고기와 만나는 일, 이름 모를 야생화와 산새와 동물과의 만남이 운치를 더하고 더욱이 낚이는 계류어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국내의 어느 수계보다도 맑은 물이 흐르고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으뜸가는 장소가 바로 영동과 영서지방의 깊은 계곡일 것입니다. 그 가운데 영동 계곡의 산천어는 평균적으로 크기가 20㎝ 정도이고 30㎝급이면 대어로 볼수 있습니다. 열목어는 60㎝ 정도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리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보통 30㎝ 이내의 크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이 다른 어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대어를 낚을 확률도 낮으며, 낚시가 까다로워 일반 낚시인들에게는 관심 밖에 머무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몸체에 파마크가 박힌 계류어의 아름다움과 산악계류의 아기자기 매력을 한 번 맛본 낚시인은 또다시 계류를 찾게 될 것입니다.

 

산천어, 열목어 루어낚시의 유래와 보급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계류어로 남한에 서식하는 유일한 두 종류가 바로 산천어와 열목어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토종 연어과 어류 중에서 계류에서 살아가는 것으로는 산천어, 열목어, 곤들매기, 사루기, 자치 등이 있는데 찬물에서 살아가는 관계로 북한 지역이 주요 서식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천어와 열목어의 남한 서식처는 넓지 않은 데다가 자원량도 적어 주연이 아닌 조연 취급을 받는 대상어였습니다. 그러나 플라이낚시의 전국적인 보급과 더불어 계류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늘어났고 또한 국가 차원에서 냉수성 어류에 대한 보호와 자원 증식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산악 계류에서 루어낚시를 즐기는 동호인 숫자도 점차 늘어나리라 기대해 봅니다.

 

산천어낚시, 열목어낚시 장비와 채비는 간편한 휴대성 위주로 낚싯대, 릴, 낚싯줄을 준비합니다.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좁은 산악계곡을 이동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휴대성이 좋아야 하며 사용 도중 말썽이 생기지 않도록 손에 익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낚싯대를 선택할 때는 대상어의 크기보다는 포인트 공략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산천어와 열목어는 평균 사이즈가 크지 않으므로 울트라라이트급이 좋습니다. 다만 아무리 좁은 계류라고 하더라도 신경질적인 계류어의 특성을 감안하여 물가에서 멀리 뒤로 물러나 캐스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길이에 신경을 쓰는 편이 좋습니다. 너무 짧으면 멀리서 포인트를 노리기가 힘들고 너무 길면 깊은 계곡의 환경 즉, 나뭇가지나 바위 등이 얽힌 복잡한 지형에서의 캐스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5~7피트(약 1.5~2.1m)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개인의 기호에 맞추는 것이 좋으며, 깊은 계곡으로 들어간다면 2토막짜리보다는 3~4토막의 꽂기식 낚싯대가 휴대하기에 보다 편리할것 입니다.릴은 일반적인 소형 스피닝 릴, 또는 양어장 무지개송어낚시에 사용하는 얕은 스풀이 달려 있는 제품도 좋습니다. 낚싯줄은 나일론이나 플로로카본 4파운드(약 0.8호) 정도면 충분하며, 혹시 바위나 나뭇가지 등에 걸려 상처가 날 것을 고려한다면, 목줄 전용으로 만들어진 플로로카본 고급 제품 중 1.2~2호를 구입해 원줄 끝에 30㎝ 정도 덧이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루어낚시는 계류어의 식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계류어는 상류에서 떠내려 오는 먹이를 항상 기다리고 있는 편입니다. 그것은 수생곤충일 수도 있고 물에 빠진 육상곤충일 수도 있으며 작은 물고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루어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스피너는 블레이드의 모양과 색상, 전체 크기, 중량 등을 고루 감안해야 합니다. 먼저 블레이드의 색상과 광택을 생각하는데, 어두컴컴한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는 금색이나 은색, 밝은 낮에는 구리색이나 검은색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대상어의 활성도가 좋은 경우에는 밝은 색, 활성도가 낮을 경우에는 어두운 색이 기본입니다. 다음으로 고려할 사항은 스피너 자체의 크기와 중량입니다. 같은 무게일지라도 크기가 작을수록 급류의 물살에 밀리지 않고 덜 떠오르기에 무게 기준을 5g으로 보고 3~7g의 스피너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미노우는 곤충이 나타나지 않는 먹이부족 시기에 효과적이며, 소형 어류가 많은 장소에서 역시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주로 물살의 저항이 적은 가느다란 형태가 계류에 적합하며, 크기는 5㎝를 기준으로 하시면 됩니다. 플로팅, 서스펜딩, 싱킹 타입 가운데 강한 물살을 이기고서 빠른 시간 내 적정 수심에 도달하는 것은 당연히 싱킹 타입이 우선일것입니다. 색상은 피라미를 닮은 자연색이 주로 사용되지만 눈에 확 뜨이는 강렬한 색상이 입질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루어 케이스에 이런 화려한 색상의 미노우도 한두 개쯤 준비해 두시면 좋습니다.

스푼은 스피너나 미노우로는 도달할 수 없는 포인트 즉 수량이 많고 수심 깊은 포인트를 노릴 때 효과적입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루어라도 대상어가 머무는 장소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겠지요. 같은 무게의 다른 루어 종류에 비해 크기가 작으므로 캐스팅 거리가 월등히 좋고 가라앉는 속도도 훨씬 빠릅니다. 5~7g 정도 크기가 적당하며, 색상 선택은 스피너와 같은 계열에 색상을 선택 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안전성 확보가 중요합니다. 거의 등산 개념일 정도로 이동이 많은 계류낚시는 혼자일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산악 계류에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이에 도움이 될만한 도구에 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웨이더 및 계류화는 계류낚시의 주요 시즌은 봄과 가을일 것입니다. 이때는 수온이 매우 차므로 물에 들어가거나 계곡을 가로질러 건너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이끼에 의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펠트나 그에 상응하는 밑창이 부착된 계류화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소형 뜰채는 계류어의 랜딩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자석이나 연결용 코드를 사용하면 낚시용 베스트에 부착할 수 있으므로 휴대도 간편해집니다.

호루라기는 불의의 사고나 조난 시에 중요한 도구입니다. 굽이치는 물소리로 굉음이 울리는 계곡에서는 목청껏 소리를 질러도 잘 들리지 않을수 있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에 도움이 되므로 꼭 지참하도록 해야 합니다.

 

산천어낚시 열목어낚시 채비 구성 및 주안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대상어를 상대하므로 무엇보다도 트러블 없이 속전속결이 가능한 채비가 되도록 꾸며야 합니다. 개체의 크기가 작다고 무조건 약하고 가늘게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수 있습니다. 거친 환경에서 트러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약간 빳빳한 낚싯대, 약간 굵은 낚싯줄이 더 좋을수 있습니다. 포인트에서 엉킨 줄을 풀거나 우물거리다 보면 예민한 계류어들이 인기척을 알아차리고 입을 닫을 수도 있습니다. 낚싯줄이 꼬이지 않도록 미리미리 극소형의 연결구를 사용한다거나, 돌에 스쳐 상처가 나도 안심할 수 있게 원줄보다 조금 굵은 목줄을 연결하는 것도 여러 가지 대비책 중의 하나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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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퍼플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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